(사)한국국악협회 고성군지부는 전통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국악예술인,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애리 명창 및 진도북놀이공연단 등 8개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7회 찾아가는 고성군 국악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전통예술의 혼이 살아 숨쉬는 유서 깊은 고성에서 아름다운 국악 및 소가야판소리취함, 일타고수퓨전북난타, 한국무용, 국악가요, 국악명창 박애리의 열두달이다 좋아, 쑥대머리, 전라남도무형문화유산 진도북놀이공연 등 전국 명인들을 초청하여 수준 높은 전통 국악과 특색 있는 민요 등 국악공연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 제공 및 지역 국악의 저변 확대에 큰 의미를 두고 진행되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상근 고성군수, 김성수 고성소방서장, 이희춘 한국국악협회 진도군지부장, 하학열 전고성군수, 이재성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장, 이용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고성사무소장을 비롯한 읍면민 등과 함께 40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하여 늦은 가을 오후 조상들의 애환이 담겨있는 전통문화 유산이자 역사 예술인 국악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총 8개의 공연으로 △일타고수퓨전북난타 △소가야판소리취함 △전라남도 무형문화유산 진도북놀이공연 △대한민국 최고의 명창 박애리의 너영나영 등 국악메들리 공연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어 군민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 전통음악이 오늘날까지 그 맥을 유지한 것은 우리 것을 소중하게 여긴 국악인 덕분이라며 이번 국악 행사를 통해 고성의 국악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훌륭한 대중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도종국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부디 이 자리가 활력을 되찾고 군민들이 어우러져 함께 즐기고 신명나는 국악가락을 통해 문화 예술의 도시 고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군민 모두가 하나되어 새로운 고성으로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하면서 다양한 국악공연을 통해 군민이 국악의 향수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고성군]